전날부터 가입문의 폭주…모금액 1억1000만원 달성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진병영(57)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위해 모집한 ‘진심펀드’가 출시 1시간29분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진 예비후보측은 불법 선거자금을 차단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위해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공식적인 모금에 들어가 1시간29분만인 이날 10시29분 목표금액 1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날 진심펀드 모금액이 조기에 달성되는 바람에 더 이상 펀드가입이 되지 않자 선거사무소는 물론 캠프 관계자 등에 지지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진 예비후보측은 “지난 5월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거펀드 출시를 예고한 이후 그동안 많은 지지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며 “11일부터 진심펀드 모집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기다렸던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펀드에 가입해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조기마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심펀드가 이렇게 빨리 마감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며 "우선 이번 선거와 저 진병영에게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진심펀드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힌편 ‘진심펀드’는 법정 선거운동 자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한 뒤 오는 10월1일 원금과 연 3%의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를 더해 가입자들에게 되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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