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양 '원팀', 교육지원청과 운동시설 개방 논의

기사등록 2022/05/11 18:35:48 최종수정 2022/05/12 18:44:49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도 참여

'원팀', 강득구·민병덕·이재정 의원

협의회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민병덕(안양 동안갑) 등 안양 지역 의원으로 구성된 ‘안양 원팀’은 11일 자당의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와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 김경관 교육장과 학교 운동시설물의 조속한 개방을 협의했다.

이들은 김 교육장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 시점에 각 시도교육청은 상황에 걸맞은 지침을 만들고 교육지원청은 운동장, 주차장 등 각 학교의 시설이 개방될 수 있도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간 학교시설 개방이 어려웠으나, 새로운 일상을 위해 이미 각급 학교에 시설개방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개방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 등에 필요한 예산을 안양시 등에 내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확보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주차 차단기 설치 등 각 학교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했다.

여기에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 체육회가 연계한 관리인력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갖는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밖에 이들은 이날 학교시설 개방뿐만 아니라 마을 교육공동체, 지자체-교육청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했다. 이에 앞서 '안양 원팀'은 지난 3일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동안을 지역은 안양교도소 이전 완료와 문화 녹색도시 조성 ▲동안 갑 지역은 인덕원에서 안양시청을 잇는 4차 산업기지 구축 ▲만안 지역은 안양시청 검역원 부지 이전과 행정교육 도시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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