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까지 신청, 심사거쳐 6월 27일 발표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창업보육지원시설인 ‘하남 거점벤처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 거점벤처센터는 스타트업의 장기·안정적 운영 가능한 공공 소유 형태의 벤처센터로, 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구축했다.
모집대상은 지하1층 공간에는 예비창업기업 17개사와 2층 공간에 공고일 기준 3년 미만 스타트업인 창업초기기업 22개사로 총 39개사다.
모집 분야는 ▲BIG3(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D.N.A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탄소중립(저탄소화, 에너지 분야 등) ▲메타버스(콘텐츠, 플랫폼 등) 등 이다.
신청기간은 6월 3일까지로, 신청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신청과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성장팀(031-830-854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월 27일 최종적으로 발표되며, 7월 중에 입주를 마쳐야 한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창업 도약기업인 창업초기기업은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연장도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된 기업은 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창업실무와 사업계획 구체화, 마케팅 등 창업 및 창업도약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구비된 시제품제작소와 미디어시설 등 수준 높은 공용장비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석승호 하남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자족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하남시가 경기동부권역의 4차산업 발굴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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