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대비해 종합적인 남해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마련하고자 ‘주민참여연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로 5월 현재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남해군인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주민참여연구단’은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지역개발·교통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단’은 경력, 전문성, 계층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과거 관 주도 추진방식을 탈피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 속에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연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연구단의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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