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감자축제, 6월17~18일…3년 만에 정상 운영

기사등록 2022/05/11 09:05:29

주민 노래경연, 도시민 참여, 감자캐기 체험 등

감자 판매장,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려

[괴산=뉴시스] 감물감자축제.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감물감자축제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7~18일 이틀간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11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감물감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지 못하고 직판장만 운영했다.

올해는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정상적인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감자 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전야제 행사로 감물 주민 노래경연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둘째 날은 도시민 참여 행사와 감자캐기 체험, 감물면 여성단체의 통감자·감자전 판매 등이 마련된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물감자 판매와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감물면장도 "이번 감물감자축제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 판매장은 축제 기간과 별도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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