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위해 민·관·연 협업

기사등록 2022/05/11 08:00:18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영남대학교, 동양이앤피, 그랜드썬기술단과 업무협약

[부산=뉴시스] 부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영남대학교 등 민·관·연이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KS시험용 시료로 사용된 후 폐기되는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주는 사업에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영남대학교,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ESG 신(新) 사회공헌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S인증을 위해 시험용 시료로 사용된 태양광 패널이 활용처가 없어 폐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된 사업으로, 민·관·연이 이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40KW(20KW×2개소)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6곳의 협약기관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태양광설비 재활용 등을 위해 동참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협력사항으로 ▲부산시는 지원대상 사회복지시설 추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협업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영남대학교 태양광공인시험센터는 KS인증시험이 종료된 태양광 패널 자재 보관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공 ▲동양이앤피는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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