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무인비행장치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재난, 테러 등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미드론과 무인비행장치(드론) 업무 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민·경 업무 협약은 드론 활용을 통해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 관련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성경찰서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드론 테러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훈련도 실시했다.
달성경찰서가 주최하고 군, 소방, 한미드론, 국립대구과학관 등 관계기관에서 40명이 참가한 훈련은 테러범 2명이 드론 2대에 폭발물을 장착해 과학관 1층을 폭발하는 가상상황 설정하고 주민대피, 화재진압, 테러범 검거 등이 진행했다.
이성균 대구 달성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파악, 관계기관 간 공유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참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달성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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