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올해로 제42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민주화 열사를 추모하고 오월 광주의 나눔·희생·대동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에는 부서장급 이상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청사 1층 로비에선 오는 24일까지 5·18 항쟁 당시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80년 5월, 오늘도 우리는 함께 합니다' 특별전시가 펼쳐진다. 이번 기획 전시에는 서구미술협회 작가 등 30여 명의 회화·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서구,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광주 서구는 10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두레 사업'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관광 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 역량에 맞는 관광 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관광두레 PD 활동 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 사업 추진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PD 인력 지원 ▲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홍보 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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