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오는 14일 '금산시네마'를 재개관한다.

금산읍에 2018년 9월 문을 연 금산시네마는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에 따라 설치됐다. 관람료를 대형극장의 60% 수준인 6000원으로 책정하고 전국 동시개봉 최신작을 상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됐었다.

군은 재개관과 함께 최신 영화인 ‘닥터스트레인지2’, ‘배드가이즈’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기존대로 6000원을 유지한다. 영유아, 초중고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며 월·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예매는 금산시네마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재개관과 함께 금산시네마 인근의 금산금빛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연계 사업도 기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공공자산인 금산시네마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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