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계양을 민주당 의원 역임…인천 출신으로 시민운동 활발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지역 밀착형 인사를 우선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 전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금명간 공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최 전 의원은 계양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후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 전 의원은 인천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인천 토박이다. 인천 부평남초, 부평중, 부평고를 졸업했다. 빈민운동가로 알려진 고 제정구 전 의원의 손윗동서이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다.
당 일각에선 윤희숙 전 의원을 소위 자객공천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당 지도부는 공관위와 논의 끝에 지역 출신 인사를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계양을 선거구에는 의사 출신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 지도부는 경쟁력 등을 감안해 전략공천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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