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K4리그 경기 개최
전지훈련 유치, 경제 활성화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충북 보은군으로 몰리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 대학야구 U-리그 B조(충청권) 조별리그에 참가한 11개팀 선수 400여명이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이달 매주 목요일, 금요일 열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주관 'K4리그'에 참가한 대전하나시티즌B팀도 군 공설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군(A팀)의 4박5일 전지훈련도 보은군에서 할 예정이다.
군은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스포츠파크, 구병산잔디구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WK리그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을 비롯한 9개 여자축구팀이 잔디구장을 찾아 새 시즌을 준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 체육시설 대관을 통해 세입 증대 효과를 보고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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