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기술보호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사등록 2022/05/09 11:25:52 최종수정 2022/05/09 12:52:43

연말까지 중기 대상 기술임치 및 기술보호 컨설팅 참여기업 선착순

기술유출 방지와 자체역량 확보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환경 조성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IPA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기술보호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와 자체역량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53건의 기술임치와 19개 기업의 기술보호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술임치 지원 분야 25건, 기술보호 지원 분야 4개사를 연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 검색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술임치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상의 비밀정보를 특수 보관장소인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보관하는 제도다. 분쟁 발생 시 기술개발 사실에 대해 입증 받을 수 있다. IPA는 기술임치에 발생하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술보호는 중소기업 자체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울타리 내 ▲기술보호 통합상담 ▲기술보호 현장자문 ▲법무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IPA는 프로그램 참여 시 발생하는 기업부담금을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술보호가 선행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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