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았다

기사등록 2022/05/09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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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천안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앞서 천안시 2019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 교육 등 10가지 구성요소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천안시는 의사 표현이 서투른 영유아를 대변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대변인 지정', 지역 시민을 활용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아동권리보장단 구성', 시의원 등 다양한 대상별 '아동권리 교육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4년이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을 예정이다.

인증 기간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을 확보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 교류와 협력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내실 있는 아동친화 정책 추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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