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 3선 도전 스타트
"당선되면 초심 돌아 보령 미래 100년 준비”
8일 해당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번영로 대림빌딩 3층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와 성일종·홍문표 국회의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는 "이번 윤석열-김태흠-김동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원팀으로 보령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당선되면 앞으로 4년은 초심으로 돌아가 보령의 미래 100년을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체적인 실천 공약 10가지도 제시했다. 웅천·청라산단 조기 분양 및 우량기업 유치, LNG냉매특화단지 조성, 석탄 화력 폐지 관련 대체산업 추진 등으로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상생바우처 등 소상공인과 근로자 지원을 강화,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 무료급식, 보금자리 마련, 고령자 채용 장려금 지급, 100원 택시 확대 등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로 어르신들 노후를 편안하게 만들 방침이다.
이밖에 원산도 주변에 오섬 아일랜드, 대천천 일대 복합여가 문화시설 조성, 2026년 KTX 운행으로 50분대 서울 생활권 구현,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재임기간 동안 김태흠 전 의원과 손발을 맞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 가시화, 해저터널 개통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선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황석순, 이교식, 최철구 예비후보들도 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 중단없는 보령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3선 시장으로서 그간 쌓아놓은 토대를 활짝 꽃 피우겠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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