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02명 발생

기사등록 2022/05/07 08:47:24 최종수정 2022/05/07 10:16:43

광주 988명·전남 1914명

[광주=뉴시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뉴시스] 김석훈 기자 = 징검다리 재량휴일인 6일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02명이 발생했다. 어린이날인 5일 2519명에 비해 383명 늘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988명·전남 1914명 등 2902명이다.

광주·전남에서는 5월 들어  하루 확진자 수는 1000~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1881명, 2일 3987명 3일 4191명, 4일 3377명, 5일 2519명, 6일 2902명 등이다.

광주 지역 확진자 대부분은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구와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시설에서도 1명씩 추가 감염돼 각각 누계 26명, 228명을 보이고 있다.

연령 별로 0세~29세가 38.8%(383명), 60대 이상이 21.5%(212명)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3명(0.3%)으로 확인됐다. 5일과 6일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전남은 전체 22개 시·군에서 1914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순천 349명, 여수 303명, 광양 241명, 목포 206명, 나주 89명, 해남 88명, 무안 66명, 고흥 60명, 진도 60명, 보성 58명, 장성 49명, 완도 41명, 화순 40명, 장흥 40명, 영광 40명, 영암 34명, 구례 30명, 곡성 30명, 담양 27명, 강진 22명, 함평 21명, 신안 20명 등이다.

전남에서도 요양병원과 시설 집단 감염이 이어져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 확진자 수는 60대 이상이 35.2%(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4.2%(272명), 40대 12.7%(243명), 30대 10.0%(191명), 20대 10.8%(206명), 10대 10.3%(197명), 10대 미만 6.9%(132명) 순이다.

전남에선 전날 확진자 4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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