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완화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호텔 업계가 야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야외 테라스에서 구워 먹는 바비큐부터 루프탑에서 느끼는 캠핑 감성, 정원에서 펼쳐지는 와인 페어까지 특색 있는 호텔가의 야외 프로모션들을 소개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남산의 바람을 맞으며 지인들과 바비큐 구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7층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시그니처 메뉴들을 새로 출시했다.
메뉴들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준비햇다. '참치 크루' '새우볼' 등 식전 입맛을 돋우는 스타터 메뉴를 시작으로 더 마고 그릴에서 우드 파이어 그릴로 구워낸 소고기 요리, 그리고 다양한 샐러드와 해산물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와인 나이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피자힐 야외 테라스에서 열리는 와인 나이트는 한강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행사다.
요리 7종과 생맥주 1잔, 와인 4종에 한해 무제한 제공돼 고급스럽고 풍성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뉴는 피자힐의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를 비롯해 육류, 생선류, 수프 등 와인과 마리아주를 고려해 선정한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도심 속에서 여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의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바비큐를 직접 구우며 즐기는 텍스맥스 콘셉트의 '캠핑 인 더 시티'는 육류를 포함한 각종 고급 구이 재료를 직접 웨버 그릴에 구워 먹으며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강서구의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5월의 정원이 아름다운 야외 가든속 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를 이달 14~15일 양일간 연다.
2013년부터 해마다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은 디오니소스는 매년 봄, 가을 축제로 펼쳐지는 문화 행사이자 서울 3대 와인 시음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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