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오 예비후보의 영양군수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오 후보는 지난 1~2일 당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바일 투표에서 60.15%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박홍열 예비후보를 눌렀다.
그는 "경선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다녔다"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군민들을 더 잘살게, 더 편하게 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까지 고생하신 박홍열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후보의 좋은 뜻은 이어받아서 좋은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공약으로 공공기관 유치(양수발전소·국유림관리소·교정시설), 정착임대형 작은 농원(클레인카르텐) 조성,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조성, 영양공립의료원 설립, 군민 건강검진비 30만원 지원, 영양고추 생산장려금 인상, 소상공인 10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 영양군립 공원묘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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