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선 효자·효부 25명을 비롯해 효행학생 4명, 효 장학생 8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시민단체 및 각 학교장 등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노환으로 치매와 파킨슨병까지 앓고 계시는 90세 친정어머니를 2005년부터 간병하고 있는 60대 오미연(중구 산성동)씨와 2003년 일본에서 시집와 97세의 시아버님과 93세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신 다문화가정 시오노 히로꼬(유성구 대동)씨 등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사연들이 많았다.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은 "화목한 가정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듯이, 효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우리 대전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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