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부경찰서는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요', '아이가 행복한 남구! 함께 만들어요!'가 적힌 현수막과 '아동학대 신고는 112'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했다.
여전히 사랑의 매가 자녀의 훈육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벌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또 아동학대가 의심될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남구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적극 아동학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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