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촌치유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순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농촌치유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 광주·전남·수도권 등지에서 12개팀 250여명이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지난 4월 말에는 광주 기아자동차 직원 가족들이 금과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딸기 체험농장을 방문해 농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치유체험농장의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참여시 최대 1인당 1만원(1일 2개소 참여 시 2만원) 한도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치유 농장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만원 한도로 참가비의 30%를 지원한다.
농가맛집 식사비도 지원한다.
2인 이상 50인 이하 농촌체험관광객이 농촌체험관광 시설 중 농가맛집에서 자연밥상 이용 시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은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를 사전에 농업기술과 치유농업계(063-650-5154)로 제출하면 된다.
농촌체험관광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치유 체험관광 프로모션을 통해 관내 체험 농가와 농산물 가공 농가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순창군을 방문하는 도시민들도 가족,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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