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영 울산시의원, 재선 도전 "더 좋은 동네 만들 것"

기사등록 2022/05/04 11:11:47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동영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을 제4선거구(삼산동·야음장생포동) 울산시의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2.05.04.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영 울산시의원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마무리해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며 울산 남구을 제4선거구(삼산동·야음장생포동) 울산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4년 전 주민들께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선택해 주셔서 삼산·야음장생포동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열심히 달려왔다"며 "그동안 했던 많은 일들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시의원 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하면 임기 4년 동안 공공배달앱인 울산페달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공공배달 사업도 추진해 배달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는 10월 착공하는 삼산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주차건물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야간거주자 주차'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대백화점부터 남부소방서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인 '삼산라케이드 거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선지중화 사업, 도보블록 재정비, 초대형 스크린 설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6년 이전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자리에 60층 이상의 '글로벌 에너지비즈니스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이 일대는 서울 강남을 넘어서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했다.

안 의원은 "야음근린공원을 공해로부터 완벽히 차단하는 상생의 숲을 조성하고, 야음지구에 '탄소제로 수소타운'과 최고의 시설을 갖춘 초등학교를 조성하겠다. 수소연료발전시설을 통해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주민에게는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