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여름철 골칫거리로 성장하는 유충을 박멸하기 위해 취수장 정화활동을 했다.

무주군은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무주수난구조대, 맑은물사업소와 합동으로 무주읍에 위치한 취수장 취수보를 점검·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점검·정화 활동은 유충 서식환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 취수장은 수돗물의 용수를 위해 강이나 저수지 등에서 끌어들인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는 시설이다.

참석자들은 이곳의 오염물질 제거해 유충 서식환경을 차단하고, 취수장 내 각종 펌프와 밸브류의 정상작동 여부를 살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정수 공급을 위해 취수장 취수보에 대한 점검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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