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천섬에 대형 조형물 전시…금개구리·학·뱀 설치

기사등록 2022/05/04 08:34:41

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낙동강 오리알' 테마전시에 이어 올해는 '낙동강 오리알섬의 비밀-금개구리의 전설'을 주제로 금개구리(5m)와 학(8m), 뱀(14m), 수달(8m) 등을 전시한다.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규모의 생태공원이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강물 위에 설치된 수상탐방로와 강변길을 따라 낙동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낙동강 학 전망대의 일몰 경관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낙동강 경천섬 (사진=상주시 제공)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네이버와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주 e누리'를 검색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기획한 e누리 관광상품(모바일 티켓)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상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천섬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힐링 명소이자 감성 충전소다.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번 테마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봄 전시에 이어 10월에는 금개구리를 찾아나선 친구들의 뒷이야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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