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무용, 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가족의 사랑, 어린이 교육 등을 주제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버이날인 8일까지 공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고전 뮤지컬의 명작으로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유명 인사들이 해설을 맡은 클래식·오페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10일에 공연하는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방송인 신동엽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오페라 명곡을 들려준다. 28일 서울시향과 함께 공연하는 세종 어린이시리즈 '오케스트라 여행'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성악가 손태진이 친절하게 해설해준다.
교과서 밖에서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서울시무용단의 '일무(佾舞)'는 종묘제례악에 포함된 무용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퍼포먼스홀에서는 강렬한 움직임과 영상이 결합한 극단 초인의 음악극 '맥베스'도 공연 중이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북서울꿈의숲 야외무대 등에서 '꿈의숲에서 놀기'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음악선물' 공연과 다양한 야외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5월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에는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