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국제 규모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기사등록 2022/05/03 17:21:55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3일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청주종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 주요 스포츠시설의 노후화와 체육지원 시설 부재 등으로 체육 활성화가 더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장과 사무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청주종합체육관을 지어 생활·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체육 관련 협회·단체 지원으로 체육 진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종합체육관이 건립되면 국제스포츠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며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에 대한 도민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생활체육동호회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스포츠클럽법에 근거한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도내 각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충북도지사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실내테니스장 건립, 청주FC 운영 지원,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연계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등도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건강과 여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스포츠 관련 시설 정비 등을 통해 도민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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