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적극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도외 초·중·고 교육(수학)여행단 전북 방문 개시
특수목적 관광 해외 수요자 대상 홍보 및 유치
3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추진이 중단됐던 도외 초・중・고 교육여행단이 이달 초를 시작으로 전라북도를 본격 방문하게 된다.
지난 2일부터 전북을 찾는 수학여행단은 광주 두암중학교 학생 71명으로 한옥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방문하여 전라북도의 매력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재 25개학교 2960여명이 교육여행 방문 신청을 했으며, 도내를 방문하는 교육여행단에는 체험학습비, 버스임차료 및 투어(관광)매니저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신청 학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면제, 무비자 입국재개 등의 조치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국제선 항공노선도 급속히 증편되는 추세로 전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당 27일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관광업계와 홍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 설명회(전북에 온 페스타)’를 개최해 ‘전북관광 활성화 재개(전북관광 리부팅)’를 본격적으로 대외적으로 알렸다.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진행하는 한류문화 축제(5월7~8일)와 코리아 페스티발(독일 프랑크프루트, 5월14~15일), 국기원 태권도 행사(워싱턴 DC, 6월27일~7월4일), 한민족캠프(샌프란시스코, 8월 중) 등 행사에 참여해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북도 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환승 관광객 대상 당일여행과 숙박여행 상품을 기획해 6월부터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환승투어(관광) 대기실 내에서 도와 14개 시군 체험여행 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북의 구석구석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다채로운 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북의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5월에는 부안의 매창공원에서 가족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부안마실축제’와 직접 갯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창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등이 개최될 예정이며 ▲6월에는 자연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 ▲7월에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진안과 고창의 ‘수박축제’ ▲8월에는 천연기념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억눌려 왔던 여행 수요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많은 외래관광객이 도내를 방문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 준비와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