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전북 최초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2대 도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도입’을 공약했다.
3일 권 예비후보는 "군민으로서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가 이동권"이라며 "부안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신체적 불편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안이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를 전북 최초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은 타 시군에 비해 선제적으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수소 승용차와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충전도 가능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도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한편, 매연 등으로 환경오염 주범인 농어촌 버스를 대체함으로써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부안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체험할 기회를 부여해 그린에너지 도시 부안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에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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