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아산 성웅 이순신 탄신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14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3년째 취소하고, 대안 행사로 올해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주간'을 운영했다.
7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 기간 4만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에 참여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유튜브 등을 통한 오프라인 방문객도 10만여 명을 넘어섰다.
행사 기간 현충사 야간 개장 '달빛야행'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체험 프로그램과 LED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의 볼거리가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신정호 일원에서 진행된 '아산 충무공 국제액션영화제'’에서는 태권도 시범·한복 패션쇼 등의 공연과 이순신 장군 복식 체험 등의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아산 성웅 이순신 탄신기념 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께 즐거움을 전달할 기회였다"며 "앞으로 시민의 일상 속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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