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의 할리우드 10박 11일 있는 그대로…'뜻밖의 여정'

기사등록 2022/05/03 13:35:51
[서울=뉴시스] '뜻밖의 여정'. 2022.05.03.(사진=tvN '뜻밖의 여정'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tvN '뜻밖의 여정'측이 3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윤여정의 켈리 클락슨 쇼 출연, 오스카 시상식 리허설 참석 등 할리우드에서의 10박 11일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기에 만년 짐꾼 이서진의 만능 매니저 승진기가 펼쳐지는 줄 알았지만, 미국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이서진의 모습에 하루만에 뜻밖의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윤여정의 미국 에이전트, 현직 애니메이터를 비롯해 배우는 물론 삶을 반세기 이상 함께 한 지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지인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나영석 PD는 "열흘의 출장 기간 동안 있는 그대로, 그 무엇도 억지로 만들어서 하시지 마시고 일이든 쉬는 시간이든 그저 '인간 윤여정'으로 임해 달라, 우리는 그저 그걸 카메라에 담아보겠다고 부탁드렸었다. 열흘간 선생님은 크고 작은 할리우드 행사에 참여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친구, 스태프들과 숙소에서 함께 밥을 먹고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과의 추억을 즐겁게 얘기해주셨고 열흘이 끝나갈 때쯤엔 제작진들과 이서진 씨도 그분들과 친구가 되었다. 처음엔 다큐라고 생각했지만, 촬영하다보니 다큐와 예능 그 중간 어딘가에서 배우 윤여정의 지나온 날들과 그녀의 진짜 모습을 담게 되었다"고 전했다.

'뜻밖의 여정'은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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