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령과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가 체납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1억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세대를 지원했다.
올 7월부터는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을 월 부과금액이 1만원 미만인 세대에서 최저보험료 기준 이하 세대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1억2800만 원을 추가 편성(총 3억 원)해 총 35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주민세대이다.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을 통보받아 해당 세대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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