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 준비상황 보고회 열여
2일 경북도와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20일 장애학생체전, 28~31일 소년체전이 각각 개최된다.
장애학생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8개 시·군 경기장에서 초·중·고등부 선수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소년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44개 경기장에서 초·중등부 선수 1만 3000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최지인 구미시는 2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서 두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점검에 들어갔다.
부서별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26개 반으로 나눠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은 2019년 전북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체전 성공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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