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예비후보 "교통안전도시 익산 건설할 것"

기사등록 2022/05/02 15:22:52 최종수정 2022/05/02 17:08:41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헌율 예비후보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거티브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2022.04.14.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예비후보가 교통안전도시 건설에 주력할 뜻임을 시사했다.

2일 정헌율 예비후보는 “황등면 일원에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해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경북 상주와 경기 화성 단 두 곳에만 있어 늘어나는 교통안전교육 수요에 반해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철도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충남·전남 등에서 접근이 수월하다는 지리적 강점이 있어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센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센터는 약 4만8000평(15만8677㎡) 규모에 430억원을 투입해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 교육연수시설, 실외연수시설, 관리·숙박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과 경제운전 교육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센터가 익산에 설립되면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잘못된 운전습관 개선과 안전의식 함양으로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교통안전도시 익산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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