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갖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김종훈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새로운 4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으로 약 3만5000명이 동구에서 일자리를 잃었고, 조선업 관련 사업장 수도 2018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청년 인구는 점점 줄어 이제는 도시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안된다.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새로운 4년에 모든 힘을 모으겠다"며 "많은 힘을 모아 김종훈의 주민승리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정치는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4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주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기 위한 마음으로 일해 왔다"며 "서울과 울산을 출퇴근 하다시피 뛰어다녔고, 동구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총리부터 담당 부처 공무원까지 가리지 않고 만났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더 준비된 일꾼으로 나서겠다"며 "더 크게 일하고 더 열심히 뛸 준비가 돼 있다. 김종훈과 주민승리 선거대책본부에 더 큰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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