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거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전남대 후문 버스정류장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함은 음료와 컵 수거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북구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주기적으로 수거함을 관리한다. 수거한 컵은 재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구,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광주 서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서구지부와 단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협상은 지난 3월 31일 노사가 잠정 합의한 이후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거쳤다. 이후 지난달 29일 노사 협약으로 확정됐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 주차장 확충 ▲공직사회 내부 갑질 근절 ▲안식 휴가제 개선 등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이번 교섭은 지난 2019년 체결된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노사 양측 대표 서명을 통해 향후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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