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 여행 가자' 정규 편성…장민호·정동원 영월로

기사등록 2022/05/02 14:37:16
[서울=뉴시스] '동원아 여행 가자' 가수 장민호, 정동원. 2022.05.02. (사진=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가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후 파트너즈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이 강원도 영월을 찾아 '사나이 여행기'를 선보인다.

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는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최고의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의 리얼 우정 여행기다. 찐친 케미를 폭발하는 여행 메이트로 뭉친 두 사람이 전국 팔도를 누비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리 힐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정동원은 "이제 삼촌과 조카보다는 남자들의 여행을 할 때"라며 화끈한 사나이 여행을 펼치길 원했고, 이에 장민호는 "큰일났다. 동원이가 너무 컸다"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깊은 산 속, 가파른 절벽 길을 달리는 산악 바이크 레이싱에 도전했고 정동원은 잔뜩 신이 나 "여기 해발 1,000m 아니냐"며 돌고래 비명을 내질렀고, 장민호는 그런 정동원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파트너즈가 좌충우돌 산악 바이크를 마치고 산에서 내려온 순간 정동원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특히 전화 속 주인공은 "오늘도 잘생겼어?"라며 찐사랑을 드러내는가 하면, 심지어 정동원에게 돌직구 데이트 신청까지 건넸다고. 이로 인해 정동원과 함께하던 장민호마저 당황해 말실수를 하는 헤프닝이 벌어지면서 정동원에게 전화를 건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영월 맛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오픈카에 탑승했다. 일일 DJ로 분한 정동원은 장민호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는 탁월한 선곡 실력으로 장민호를 만족스럽게 했다. 이때 장민호는 정동원에게 높은 난이도의 선곡 미션을 내놨고, 정동원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드리우며 노래를 플레이해 장민호를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두 사람이 마음가는대로 펼치는 여행 속, 티격태격하며 매 순간 서로를 아끼는 훈훈 모먼트가 촬영 내내 미소를 짓게 했다. 봄바람보다 훈훈한 두 남자의 여행을 보며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 느낄 수 있도록 월요병을 퇴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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