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적다...교보문고 '손글씨대회' 6월30일까지

기사등록 2022/05/02 10:17:39
[서울=뉴시스]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2.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가 제8회 교보손글씨대회를 연다.

교보문고 측은 2일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가 주최하고 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교보생명이 공동주최하는 '2022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하여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예선은 응모용지에 작성하여 우편접수하거나 교보문고 매장에서 현장접수, 또는 홈페이지에 응모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할 수 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별도 제작된 응모지에 작성하여 심사한다.

신청 및 접수는 6월30일까지며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총상금은 예심을 통과한 300명에게 교보문고 상품권 1만원, 본심을 통과한 30명에게 상품권(10명 50만원권, 20명 2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에 더해 올해 신설한 심사위원상은 개성 넘치고 의미 있는 손글씨를 심사위원이 각 1점씩 선정해 최대 7명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상품권 10만원권을 수상한다. 단체상을 수상한 5개 단체에는 현금 20만원과 손글씨 명패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인 김겨울 작가는 "손글씨를 쓰기 위해 책과 필기구를 고르고 책 속 문장을 한 자씩 옮겨 쓰는 과정을 통해 책과 글씨를 밀접하게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7일로 수상작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및 홈페이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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