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 선거 여야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현 시장과 국민의힘 박경귀 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의 2파전 구도로 짜였다.
2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경귀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30일 진행된 경선에서 득표율 56.00%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6·1 지방선거 본선 승리로 아산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산은 지난 12년 민주당 시정 동안 주먹구구식 개발과 정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이 고통 받아 왔다"며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을 비롯해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아산시정을 반드시 탈환하고 경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오세현 시장을 단수 추천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과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재선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7일 '오세현의 열린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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