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층의 경우 유방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함에도 비용 부담으로 제때 검사를 하지 않고 암이 많이 진행된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완치율을 높이고자 사업을 마련됐다.
중구는 올해 유방암 국가무료암검진대상자로 1차 검사인 유방촬영 후 초음파검사가 필요한 유소견자로 나온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에 해당하는 주민은 유방암 진단 시 암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이날부터 중구보건소에 신청해 협약검진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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