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made in Sangju' 인증한다
해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박스 위조가 농가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위·변조 방지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의 보안 솔루션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다.
수출 농특산품에 홀로그램 보안라벨을 부착해 해외에서 '상주산'임을 증명하게 된다.
조폐공사의 특허기술인 복사 방해패턴이 적용됐다.
이 라벨은 스마트폰 QR코드를 찍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해외 소비자의 상주 수출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포도, 배, 곶감 등 870억원의 농특산품을 해외 30여 개국으로 수출해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분야 수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도 수출은 대한민국 수출액(426억원)의 약 50%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수출 농특산품에 위조방지 홀로그램 라벨 부착을 적극 홍보해 해외에서 상주 농특산품이 안전 먹거리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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