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15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반면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평택시장 후보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꺾고 이름을 올렸다.
이항진 여주시장도 박재영 전 여주시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김영환 전 이재명도지사인수위 기획재정분과위원장,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 박준 전 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과 경선을 치른 이재준 고양시장도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한다.
하남시장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오수봉 전 하남시장과 대결해 후보로 결정됐다.
반면 현직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선 탈락했다. 정명근 전 화성시청 공무원이 서철모 시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꺾고 화성시장 후보가 됐다.
가평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이 송기욱 전 경기도의원, 이상현 가평군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앞서 도당은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종천 과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현직 단체장 7명과 유상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연천군수)을 단수 추천해 후보로 확정했다.
또 전략공천 대상 지역인 성남시장 후보로는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15개 지역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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