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정장선·이재준·김상호 재선 도전…서철모 경선 탈락

기사등록 2022/05/01 03:00:27 최종수정 2022/05/01 05:43:43

민주당 경기도당, 15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수원=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항진 여주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6·1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한다.

 반면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평택시장 후보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꺾고 이름을 올렸다.

이항진 여주시장도 박재영 전 여주시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김영환 전 이재명도지사인수위 기획재정분과위원장,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 박준 전 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과 경선을 치른 이재준 고양시장도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한다.

하남시장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오수봉 전 하남시장과 대결해 후보로 결정됐다.

반면 현직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선 탈락했다. 정명근 전 화성시청 공무원이 서철모 시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꺾고 화성시장 후보가 됐다.

가평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이 송기욱 전 경기도의원, 이상현 가평군의원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앞서 도당은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종천 과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현직 단체장 7명과 유상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연천군수)을 단수 추천해 후보로 확정했다.

또 전략공천 대상 지역인 성남시장 후보로는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15개 지역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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