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추가 모집

기사등록 2022/05/01 06:00: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이는 20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신비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2.04.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출신 청년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3일부터 3월25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았으며, 더 많은 제주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13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신청기한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며,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도록 원리금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11월 25일 오후 6시까지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제주청년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주청년들이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총 1985명에게 약 1억8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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