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기사등록 2022/04/29 14:12:36
[대구=뉴시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20여 명이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뉴시스DB. 2022.04.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 데 이어 시민들의 마스크 완화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현 실외 마스크 착용을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 부과하고, 그 외 실외는 의무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단, 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는 5월 2일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적용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상당히 안정적이기는 하나, 봄 행락철 및 신규변이 발생 등 방역 위협 요소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계속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