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대학생 튜터링 사업 운영

기사등록 2022/04/29 13:20:48
[서울=뉴시스]서울시립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학생 학습 결손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대학생이 학습 보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튜터링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찾아 각 기관별 요구에 맞는 지도 교사 250여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2월 10일까지 초·중등학교·지역아동센터·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학습보충·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대학생 지도 교사는 활동시간에 따라 장학금을 받으며 한 학기당 최대 52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서순탁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격차와 학습 결손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립대학생의 튜터링 활동이 초·중등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 결손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립대는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서울런 멘토단, 동대문구청 학습 멘토링, KT랜선 야학 등 교육 기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운영하고 있다.

2022년도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에는 전국 181개 참여 대학 중 16개 대학이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 15억 625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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