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먹는 치료제 25만명에게 투약…57만명분 남아

기사등록 2022/04/29 10:17:28 최종수정 2022/04/29 10:45:42

팍스로비드 49만4271명분, 라게브리오 8만3296명분 여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팍스로비드를 취재진에게 보이고 있다. 2022.04.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총 25만명 이상의 확진자에게 투약됐다. 남아있는 물량은 57만여명분이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30분 기준 먹는 치료제 사용량은 총 25만463명분이다.

이중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23만2861명분 사용됐고 머크(MSD)사의 '라게브리오'가 1만7602명분 투약됐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자에게 19만3057명분, 감염병전담병원에서 3만4356명분, 보건소에서 2011명분, 생활치료센터에서 1755명분 쓰였다. 나머지 1682명분은 국방부 훈련 등 기타 필수 사용처에 사전 공급된 물량으로 '기타'로 분류됐다.

라게브리오 사용처는 재택치료 1만4370명분, 감염병전담병원 2692명분, 보건소 359명분, 생활치료센터 181명분 등이다.

남아있는 먹는 치료제는 총 57만7567명분이다. 팍스로비드 49만4271명분, 라게브리오 8만3296명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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