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천영기 전 도의원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에서 4명의 예비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가 됐다.
이에 따라 천 후보는 조만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제6대 통영시의원과 제10대 경남도의원을 거쳐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천 후보는 “당원과 통영시민 여러분들께서 저 천영기를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 통영시장으로 선택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통영시의 변화와 발전,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통영시민 우선주의, 통영시 제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 현장행정 전문가로서 통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다양한 통영발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공약으로는 KTX 통영역세권 개발, 간선도로망 확충, 도심 규제 완화를 통해 통영을 스마트 미래혁신도시로 탈바꿈 등을 밝혔다.
또한 키움 정책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 일자리 증대 ▲소외·취약 계층 등 복지를 책임지는 통영형 사회보장제도 확충 ▲수산물 유통 혁신과 고부가 가치 양식 어종 개발 등 해양·수산 1번지 복원 ▲선진국형 관광·체육 저변 확충 ▲교육 특구 도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는 "시민과 당원의 기대를 엄중히 받아들여 국민의힘과 통영발전만을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4년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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