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45m ·길이 275m…최대 1500명 동시 통행
금강 상류 천혜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리로, 58억원이 투입돼 평균 높이 45m 무주탑 형태의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지어졌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군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풍동실험을 진행해 최대 대형 태풍급 풍속인 61.3m/s까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기초 구조는 70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앵커를 양쪽에 22개씩 총 44개 시공해 최대 1500명까지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안전성을 갖췄다. 바닥재 시공은 톱니식 스틸그레이팅 공법으로 미끄럼을 방지했다.
출렁다리 주변엔 데크길과 전망대, 주차장이 조성돼 인근 원골인공폭포 및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된 관광인프라를 보완하는 효과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월영산 출렁다리가 군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지역 전통문화를 연계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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