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시, 공한지 활용 주차장 4곳 추가 조성 등

기사등록 2022/04/28 18:23:39
공한지 주차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사유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4곳을 추가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와 주택가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공익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삼문동 맑은샘교회 앞과 동화팰리스4차 인근, 만세통닭 옆 3곳 67면과 내이동 시청서편 1곳 21면으로 총 4곳에 88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앞으로도 공한지를 이용한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심 내 미사용 토지를 소유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삼문동 the 차이나, 소외계층에 식사 대접으로 온정 나눠

삼문동 the 차이나 어르신 무료 짜장면 나눔.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the 차이나 대표 김진영씨는 28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을 대접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진성재가노인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관내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짜장면과 군만두로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작은 선물 꾸러미도 함께 전달됐다.

김진영 대표와 손진상 센터장은 4년 전부터 1년에 2회 무료 점심을 대접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정도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김진영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삼문동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주위를 살피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난타연구회 과제교육 추진

난타연구회 교육 과정.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난타연구회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과제교육을 시작했다.

난타연구회는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에 소속된 여성농업인들의 농촌 생활 활력증진과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육내용은 삼도 사물놀이(오채질굿, 좌질굿,우질굿), 삼채장단 등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난타연구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진행이 늦어졌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질향상과 농촌 생활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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