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예비후보 "이재현 서구청장 '서로e음' 계승할 것"

기사등록 2022/04/28 14:29:53 최종수정 2022/04/28 18:28:4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진=김종인 서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서구 경제를 위해 '서로e음카드'를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일부 다른 후보들이 서로e음카드 효과에 대해 부정하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28일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이재현 서구청장님을 찾아뵙고 40분 동안 환담했다"면서 "환경관리실태 평가와 지역화폐 '서로e음'이 전국 1위 수상한 것 등에 대해 이 청장님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고 경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구청장의 치적이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현 정책을 폐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 청장님이 추진했던 서로e음 사업 등을 계속 연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서로e음카드' 정책을 흔들 순 없다"며 "이 청장님의 잘된 정책을 계승해 서구의 견인차 역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직 '민생'에 결부된 정책만이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서 '서로e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홍보와 실적으로 증명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5월1일 발행을 시작한 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은 발행 593일(최단기간) 만에 사용액 1조원(최고금액)을 달성해 지난달 21일 지역화폐 부문 최고기록으로 KRI 한국기록원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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