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장터 개설
갓김치·매실·버섯·고구마 등 최대 30% 할인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 대구, 경기 등 대도시에서 전남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5월 4일부터 10일까지 킴스클럽 청주점, 12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점에 장을 마련한다.
판매 품목은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광양 매실가공품, 담양 한과, 장흥 버섯, 해남 고구마, 곡성 멜론, 영광 굴비, 고흥 석류가공품 등 300개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남 쌀, 무안 양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주고, 직접 맛을 보고 선택하도록 코로나19로 중단한 시식코너 운영을 재개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어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농축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농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킴스클럽 야탑점에서 영광 모시떡, 신안 새우젓, 진도 해조류, 나주 잡곡류 등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물로 구성한 직거래장터를 열어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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