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동구는 에너지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인식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태양광발전설비 무료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과 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 주택용 태양광 무료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며, 구청 복지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최종 16가구를 선정했다.
구는 다음달 초부터 취약계층의 거주 건물 옥상에 가구당 500만원 상당의 3㎾ 규모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 부담이 줄어 취약계층 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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